히바우두 “바르샤, 호나우지뉴 파는 건 실수”
Posted 2008/01/2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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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바우두의 바르셀로나 시절 |
히바우두는 오랜 기간 바르셀로나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히바우두는 시간이 지나면서 언론과 팬들의 비난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2002년 AC 밀란으로 이적하기에 이르렀다. 지금은 호나우지뉴가 히바우두와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듯한 양상이다.
이런 호나우지뉴에게 동병상련의 심정을 느끼는 것일까. 히바우두는 18일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시련 좁아진 호나우지뉴를 적극 옹호했다.
먼저 히바우두는 그리스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전히 그리스어가 유창하진 않지만 의사 소통에는 지장이 없으며 팀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또한 그는 체력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한 계속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화제는 바르셀로나로 넘어갔다. 히바우두는 “요즘도 위성 방송으로 코파 델 레이 세비야전과 같은 바르셀로나 경기를 챙겨본다”면서 “호나우지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내가 아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호나우두도 1년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호마리우 역시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해지했고 나 또한 AC 밀란으로 가게 되었다”며 “그러므로 나는 전적으로 선수에게만 잘못이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리그,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며 언제나 최고의 자리에 있을 수는 없는 법”이라며 “모든 선수들에게는 좋고 나쁜 시기가 있기 마련이고 호나우지뉴는 지금이나 예전이나 바뀐 게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감독, 팬 및 언론을 향해 호나우지뉴에게 믿음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전문가와 팬들은 바르셀로나가 그를 팔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히바우두는 “그건 심각한 실수를 범하는 것이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내가 봤을 땐 지금 전세계에서 호나우지뉴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히바우두는 뜬금없이 티에리 앙리의 나이를 물어봤다. 그리고 그는 바르셀로나가 30대가 된 앙리와는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이제 28세가 된 호나우지뉴를 내치려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2010년 월드컵이 호나우지뉴에게 마지막 월드컵일 될 확률이 높은 만큼 그가 자신의 진가를 빛내기 위해서라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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